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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작품의 대중성과 인지도가 확대되며 웹툰 외 채널에서도 IP를 활용하려는 브랜드사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웹툰과 네이버 서비스 양측 채널 모두를 아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웹툰 작품 별로 성별이나 연령대 등 주 독자층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브랜드사가 원하는 고객 층을 겨냥해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는 게 네이버 측의 설명이다.
네이버는 이번 상품이 모델 섭외부터 광고 소재 제작에 소요되는 과정이 간편하다고 강조했다. 사전 확보된 웹툰 원화 소재를 그대로 광고에 활용하기 때문이다. 광고 소재 제작 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이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이번 상품 론칭과 함께 삼성화재와 광고 캠페인도 전개한다. 이에 다음 달 3일까지 네이버·네이버웹툰의 배너 광고 영역에서 네이버웹툰 조석 작가의 대표작인 ‘마음의 소리’ 인기 캐릭터를 모델로 활용한 삼성화재의 광고 캠페인을 만나볼 수 있다.
유경후 네이버 사업개발실장은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사용자들의 반응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끌 수 있고, 예산과 집행 기간 면에서 효율적 캠페인 전개가 가능하다는 판단으로 본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네이버웹툰 작품이 드라마, 영화 등 2차 활용에서도 흥행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고 충분한 대중성과 높은 인지도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웹툰 IP에 대한 브랜드사의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