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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인은 “신원 미상의 한 남자가 자기 트위터에 부산행 기차 안에서 알몸으로 음란행위를 하는 사진을 올린 걸 확인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알몸사진을 게시한 날짜는 2022년 1월 14일 오후 3시 29분이며 게시글 내용에 의하면 촬영 날짜도 동일한 것 같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기차 안에서 알몸으로 음란행위를 하는 게 정상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이어 “2018년에 동덕여대 알몸남, 분당 키즈카페 알몸남이 검거돼서 처벌을 받았지만 처벌이 미약해 아직도 신원 미상의 사람들이 여럿 공공장소에서 알몸으로 음란행위를 하고 있다. 게다가 저 알몸남한테 여자, 노인, 어린이들이 성범죄에 쉽게 노출될 수도 있느니 검거 및 처벌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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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열차 내에서 찍은 알몸 사진을 올리고 “업무차 부산행 기차를 탔는데, 지난번에는 애플리케이션에서 다른 사람이랑 이런 짓도 했었는데 오늘은 없는 것 같아서 (혼자) 얌전하게 가야지”라고 했다.
한편 코레일 측은 25일 “열차 안에는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며 “해당 일자에 운행된 부산행 열차 중, 주변 승객들의 민원이 들어와 제재가 가해진 사례가 있는지 확인해 볼 예정”이라고 뉴스1에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