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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곧장 신발을 구매했던 5층에 위치한 매장을 찾아가 “내가 알바생 비위까지 맞추면서 돈 XX 해야 돼? 5000만원도 내 맘대로 못 쓰냐”며 욕설이 섞인 막말을 한 뒤 “짝퉁을 팔고 오히려 직원이 소리 질렀다”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이후 여러 커뮤니티에 게시된 영상 속 해당 여성은 매장 내 신발이 모두 내팽개쳐진 백화점 통로에 드러누었다. 백화점을 찾은 여러 손님들이 자신의 행동에 불편을 겪었음에도 A씨는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심지어 A씨는 자신의 난동 과정을 영상으로 찍고 백화점 측 동의를 얻어 영상을 업로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백화점 측 관계자는 뉴스1을 통해 “영상 게재에 동의했다는 것과 짝퉁 제품을 판매했다는 것 모두 고객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