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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보도에 따르면 음식점 CCTV에 이들 사기 의심 행각이 그대로 잡혔다. 영상을 보면 저녁 시간 햄버거 가게를 찾은 남성 1명과 여성 2명이 식사를 하다 젊은 여성이 담요에서 뭔가를 떼내어 식탁 위 휴지에 올려놓는다.
이후 젊은 여성과 남성이 자리를 뜨고 남아있던 여성이 종업원에게 휴지를 보여주며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주장한다. 가게 주인은 이들 요구에 음식값을 환불해줬다.
당시 종업원은 “기분이 너무 언짢으시고, 자기 딸은 비위가 너무 약해서, 지금 구역질하러 화장실에 갔다 하면서, 메뉴 전체에 대한 환불을 원하시더라”고 증언했다.
이들은 한 달 전에도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에는 머리카락이 나왔다며 음식을 다시 가져다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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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현재 용의 차량을 확인하고 CCTV를 통한 인적사항 확인이 가능하다며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당시 여성 중 1명은 구독자가 72만명에 달하는 유명 유튜버로 확인됐다. 이 유튜버는 SNS를 통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곧 입장을 정리해 밝히겠다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