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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인 생활기반지원 협력사업’은 오는 9월 개관을 앞둔 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인지원센터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무용인과 연극인을 대상으로 긴급하게 필요한 상해치료비, 생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문화재단은 예술현장 협력기관인 전문무용수지원센터,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을 통해 기존 ‘상해치료비 지원사업’과 ‘SOS 긴급지원사업’에 각 2000만원씩 총 4000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집행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 중 순수무용 공연 연습 또는 공연 중 상해를 입은 무용인, 중증 이상의 질병을 치료하고 있거나 화재·침수 등의 재해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극인이다. 무용인에게는 진료비, 치료비, 수술비, 재활비를 지원하고, 연극인에게는 병원비 또는 생활비를 지원한다. 사업은 8월 중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시범운영을 한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의 자원과 노하우를 활용한 예술인 생활기반마련 사업추진 효과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예술인플랜을 근거로 한 서울예술인들의 창작기반 종합 지원을 위해 광역문화재단 최초로 오프라인 ‘서울예술인지원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다. 오는 9월 말 문을 열 예정인 ‘서울예술인지원센터’는 △법률 및 심리상담을 통한 예술인 고충해소(권리보호) △예술인 역량강화 프로그램(직업안정) △예술인 의료비, 생계비 등 긴급지원(생활기반 지원) ∼열린 공간 운영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