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는 데이터 수집, 인공지능 개발, 임상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네오펙트는 환자의 상지 기능을 ‘네오펙트 스마트보드’로 예측하고 적절한 훈련 프로그램을 추천하는 인공지능 기술까지 개발해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장원혁 교수팀이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최종 제품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허가 획득도 추진한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존 상지 기능 평가 프로그램인 푸글 마이어를 스마트 보드 기술로 대체해 신의료기술을 적용받는 것을 최종목표로 하고 있다”며 “신사업 창출에 기여는 물론 관련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펙트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기술 및 게임화된 콘텐츠를 결합한 재활 훈련기기를 개발하는 의료 인공지능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재활 플랫폼 ‘라파엘 홈’을 선보여 2년 연속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