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전국망 통신 사업자 등 신규 고객사 확보 추진"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THQ(192410)는 미국 현지 판매법인인 감마 누 세타(Gamma Nu Theta, Inc)로부터 92만달러(11억원) 규모 미주향 5G 소형망 안테나 관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국 내 최대 통신사로부터 5G 안테나 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코로나19 확산세에도 올해 51억원 규모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또 하반기부터 글로벌 공급 병목 현상에도 시장, 고객과 소통을 통해 ‘적시, 적소, 적량’ 공급 계획 수립 및 시행으로 시장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THQ는 미국 시장 내에서 제품, 브랜드 인지도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미국과 캐나다의 전국망 통신 사업자 등 신규 고객사를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에서 소형망 안테나에 대한 5세대 이동통신용 중대역 구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맞춰 시장 요구에 충족하는 안테나를 적극 공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THQ의 안테나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확보된 만큼 커지고 있는 미국 5G 안테나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미국뿐 아니라 일본, 유럽, 등 신규 글로벌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