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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갤럭시Z플립 잇단 완판에 부품株 ‘강세’

박태진 기자I 2020.02.17 09:45:28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두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플립’이 출시와 동시에 완판 행진을 이어가면서 부품주들도 상승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44분 현재 KH바텍(06072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45% 오른 2만5150원을 기록 중이다. 세코닉스(053450), 아이엠(101390) 켐트로닉스(089010), 나무가(190510), 엠씨넥스(097520), 파트론(091700), 옵트론텍(082210), 삼성전기(009150), 캠시스(050110), 덕산네오룩스(213420), 인터플렉스(051370), 인탑스(049070) 등도 오르고 있다.

이들 주식은 갤럭시 Z플립의 선풍적인 인기로 인해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는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6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싱가포르는 온라인매장에서 Z플립이 판매 1시간 만에 전량 매진돼 2차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도 조기 품절이 이어진 바 있다.

또 외신 등에 따르면 일부 유럽 국가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시장에서도 초도 물량이 다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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