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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년 출시 예정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전세계 최초 공개

안소연 기자I 2018.07.20 09:34:51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안소연 기자= 전 세계 마블 팬들을 열광시킬 아이언맨 SUV가 내년 초 출시된다.

현대자동차는 1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열린 2018 코믹콘 개막식에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 마블과 협업해 개발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마블 캐릭터를 적용한 전세계 최초의 양산모델로서 마블과 현대차 디자이너의 공동협업을 통해 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하는 아이언맨 수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이날 행사에서 마블의 CCO조 쿠에사다는 “마블은 현대차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개발했다”며 “전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마블 캐릭터를 적용한 양산차인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이 탄생해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6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코나 신차 발표회 현장에서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 쇼카'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양산형 모델은 앞서 공개한 쇼카의 디자인을 최대한 구현하면서 내외장의 디테일을 추가했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외장컬러로는 1963년 마블코믹스 시리즈 중 하나인 '테일즈 오브 서스펜스’에 첫 등장한 아이언맨의 오리지널 수트를 따라 무광 메탈릭 그레이가 선택됐으며 최신 아이언맨 수트로부터 영감을 받은 레드컬러가 포인트로 사용됐다.

전면부는 마블로고가 세겨진 전용 후드 디자인에 아이언맨 마스크의 눈매를 닮은 분리형 주간주행등과 LED 헤드램프 다크 크롬 베젤이 적용된 메탈릭 그레이 컬러의 그릴 전용 레드컬러 가니쉬가 적용됐다.

측면부는 아이언맨 마스크 메탈릭 뱃지 아이언맨 마스크 휠캡이 탑재된 18인치 투톤 휠 스타크 인더스트리 로고가 새겨진 도어 레드컬러 사이드미러와 사이드가니쉬 아이언맨 수트를 연상시키는 리어필러가 적용됐다.

후면부에는 번호판 위 가니쉬에 아이언맨 레터링을 음각으로 새겼으며, 레드컬러의 투톤루프 아이언맨 마스크가 그려졌다.

실내공간은 그레이와 레드를 기본 컬러로 아이언맨 마스크와 로고가 적용된 시트, 아이언맨 에디션 전용 그래픽이 적용된 헤드업 디스플레이, 특수 설계된 전용 클러스터와 AVN,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노브, 크래쉬패드에 토니 스타크의 서명을 새겼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년 초 글로벌 동시 판매 이벤트를 실시해 주문 생산 방식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차량의 희소성을 높이기 위해 주문은 특정기간 1회 한정으로 받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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