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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은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올해는 사회가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한 고부가가치 창출 서비스 및 소셜벤처 분야와 함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추가로 공모한다.
참가자 모집은 7월 한 달 간 진행한다. 신청자 중 서류전형과 발표평가를 통해 50팀을 선발해 밸류-업 캠프를 진행하고, 중간평가를 통해 본선대회에 진출할 20팀을 선정한다. 본선대회에서는 최종 10팀을 선발해 총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대회 이후에는 전문가 멘토링 등 벤처기업협회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본 행사는 KTB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KTB자산운용의 코스닥벤처펀드 운용보수 일부와 KTB투자증권과 KTB네트워크의 기부금 출연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 2019년부터 5년간 총 10억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KTB금융그룹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사업가들이 성공적으로 사업화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세계적 화두로 떠오른 ESG 분야 아이디어를 주의 깊게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에 개최된 ‘KTB Venture Challenge 2020’에서는 총 200여팀이 지원한 가운데, 맞춤형 비건 디저트와 원료를 개발하는 ‘조인앤조인(대표 진해수)’이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 후 ‘조인앤조인’은 별도의 투자유치 및 지역 내 공장설립 등으로 지난해 매출 27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임상시험 정보서비스 ‘메디아이플러스’(대표 정지희)는 투자유치 및 국내 제약회사 등과 MOU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