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의 한 고등학교 학생 A군은 지난달 30일 SNS에 “핸드폰 배터리 터짐. 연기, 냄새 미쳤다… 불쌍한 우리 ㅇㅇ(친구인 휴대전화 주인)”이라며 영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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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누리꾼은 “배터리가 전소될 때 나오는 연기를 대량으로 흡입하면 사람이 죽을 수 있다”, “처음에 드라이아이스인 줄 알았는데 폰 액정 노랗게 되는 것 보고 소름”, “난 (아이폰) 발열 즐기면서 손난로 마냥 다녔는데 이거 보니까 아찔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을 공개한 A군은 댓글로 “저러고 (나서) 바로 창문 열고 모두 대피 잘했다”고 했다.
2분가량 연기가 계속해서 발생했지만 화재로 번지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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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군에 따르면 애플코리아 측은 그에게 같은 기종의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