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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애플페이 상륙에 하인크코리아 16% ↑

최훈길 기자I 2023.02.08 09:59:10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간편결제 서비스 전문기업 하인크코리아(373200)가 애플페이 국내 출시를 앞두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5분 현재 하인크코리아는 전 거래일보다 1380원(16.34%) 오른 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날 하인크코리아는 ‘바로다 포스(POS)’를 밴(VAN·부가통신업자) 단말기에 연동해 애플페이도 사용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바로다POS는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매장 주문관리 프로그램이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다양한 외부 주문 채널에 연동이 수월하며, 추가 기능에 대한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우리나라 메이저급인 VAN사와 추가 연동이 예정돼 있고, 온라인 애플페이 결제도 상반기에는 서비스 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바로다 서비스는 가맹점주와 일반 사용자들이 온·오프라인에서 결제할 수 있는 양방향 결제 서비스다. 매장에서 별도의 앱이나 키오스크를 거쳐 결제하지 않고 큐알(QR)코드나 근거리 무선통신(NFC) 등으로 바로 주문이 가능하다. 바로다 서비스 내 ‘바로다 POS’는 근접무선통신(NFC) 기술을 기반으로 오프라인에서, ‘바로다 오더’는 온라인에서 사용된다.

하인크코리아 관계자는 “NFC 단말기는 국내 보급률이 10% 미만으로 저조하기 때문에 비접촉식 간편결제 시스템인 애플페이가 국내에서 출시되면 바로다 서비스의 사용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VAN 단말기에 애플페이 연동을 시작으로 바로다를 더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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