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메가터치(446540)는 공모가(4800원) 대비 61.04% 상승한 7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가터치는 상장 첫날인 이날 2880원에서 1만9200원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메가터치는 아직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에는 도달하지 못한 상태다.
메가터치는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765.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48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에서는 총공모주식수 520만주의 25%인 130만주에 대해 8억1998만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청약경쟁률은 630.8대 1로 집계됐다. 청약증거금으로는 1조9679억원이 모였다.
메가터치는 2차전지 배터리 및 반도체 세미콘 테스트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 부품인 각종 핀 생산 기업이다. 주요 사업 영역은 △2차전지 제조 공정 중 활성화 공정에 사용되는 충방전 테스트용 ‘배터리 핀’ △반도체 테스트용 프로브 카드에 쓰이는 ‘인터포저’(Interposer) △반도체 테스트용 소켓에 쓰이는 ‘포고핀’(Pogo Pin) 등이다.
메가터치는 이번 상장을 통해 생산능력(CAPA) 확대 및 연구·개발 등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