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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키이스트, 드라마 제작 본격화 기대에 '강세'

권효중 기자I 2021.02.04 09:19:19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키이스트(054780)가 올해 텐트폴(대작) 등 드라마 제작 본격화에 따라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에 장 초반 강세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현재 키이스트(054780)는 전 거래일 대비 6.27%(1000원) 오른 1만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이스트는 지난해 ‘하이에나’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을 제작하며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향 판매와 제작 경험을 두루 쌓은 바 있다.

이날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OTT들의 활발한 움직임 덕에 대작 드라마 제작 인력과 경험을 보유한 키이스트는 기업가치 확장을 위한 최고의 기회”라고 짚었다.

올해 키이스트는 최소 4편 이상의 드라마를 제작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이 중 ‘별들에게 물어봐’, ‘일루미네이션’ 등은 텐트폴 작품이다. 여기에 배우 이영애가 출연할 것으로 거론되고 있는 ‘경이로운 구경이’ 역시 올해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박 연구원은 “현재 제작 계획중인 텐트폴 작품들의 수익이 모두 올해 안에 인식된다면 사상 최대 실적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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