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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당시 보이스피싱 사건을 경찰에 신고해 인출책 검거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조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자신이 감사장을 받은 사실을 적은 게시글이 공유되면서 논란이 됐다. 게시글에는 감사장 및 인출책 검거 당시 사진과 당시 정황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었다.
한편 조주빈은 현재 박사방 사건과 관련해 검찰로 송치돼 조사를 받고 있다.
조주빈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협박과 강요를 통해 아동 성 착취물 등을 만들어 돈을 받고 자신이 운영하는 박사방에 유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조주빈이 송치되면서 경찰이 적용한 혐의 죄명은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유사성행위, 강간) 등 총 12개다. 검찰은 이에 대해 지난 26일과 27일 조씨를 소환해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