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룽투코리아는 이와 같은 대표 IP를 기반으로 신작을 출시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종원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룽투코리아는 열혈강호의 IP를 기반으로 신작 게임 라인업을 확장하는 구조로 성장해왔다”며 “중국과 일본, 대만, 홍콩, 베트남 등 동아시아 지역 전반에 게임을 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형 IP 작품과 더불어 회사는 지난해 ‘용의 기원’, ‘블레스 M’, ‘카이로스’ 등 다양한 게임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중 ‘용의 기원’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20위권까지 올랐고, 지난해 말 누적 기준 매출액은 14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에 지난해 3분기까지의 룽투코리아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6% 늘어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 연구원은 “기존 주력 IP에 더해 지난해 출시한 신작 라인업들의 성과도 함께 올라오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2018~2019년에는 대형 IP를 활용한 신작이 없었지만, 올해는 다양한 신작 게임 출시가 예상돼 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대형 IP 위주의 신작 6종 출시로 연간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며 “올해는 기업의 체질 변화와 IP 로열티 매출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상반기 3종, 하반기 3종의 게임을 각각 출시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신작 출시, 최대 규모의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