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라우드·유호스트, MSP파트너 계약 체결

이윤정 기자I 2021.04.28 10:08:04

몬캣클라우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도할 것

(사진제공=유호스트)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네이버 클라우드와 유호스트가 MSP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유호스트는 자사의 클라우드 전문브랜드 ‘몬캣클라우드’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클라우드컴퓨팅법에 따르면 행정·공공기관은 비용, 혁신성, 보안성 등을 고려한 후 민간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지만 한국인터넷진흥원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을 받은 업체를 이용해야 한다. 안전성과 신뢰성을 뒷받침하는 클라우드 보안인증제는 현재 총 26건이 유지중이고 이 중 네이버 클라우드가 4건을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서비스 목적과 내용에 따라 파트너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그중 MSP(Managed Service Provider)는 파트너사가 직접 고객을 관리하고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몬캣 클라우드는 최근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수요 증가에 발맞춰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매니지드 서비스 강화 전략으로 네이버 클라우드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TA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미 국내 주요 공공기관인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클라우드를 7년간 운영관리 하고 있는 몬캣 클라우드는 네이버 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공공기관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천민기 몬캣 클라우드 이사는 “네이버 클라우드의 새로운 파트너로서 다양한 기업 고객 대상으로 클라우드 컨설팅부터 운영, 관리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이 중소형 공공기관 기업 대상으로 클라우드 이전 및 구축 제안 등 클라우드 비즈니스 확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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