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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다이와 장판 CEO의 불륜설은 지난 17일 장판의 부인이 글을 올리면서 불거졌다.
글에서 장판의 부인은 장다이를 향해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경고다. 다시 한번 내 남편을 건드리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공개 경고를 날렸다.
이에 장다이는 “단지 한바탕 오해였을 뿐”이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장판도 지난 18일 알리바바 인트라넷에 공개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가족이 웨이보에 올린 글은 사실과 다른 인터넷 소문으로, 회사에 큰 영향을 끼쳐 사과한다”며 “회사가 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길 간청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알리바바 그룹은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판은 창업자 마윈, 장융 현 회장에 이어 알리바바 그룹을 이끌어갈 차세대 경영인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현재 타오바오와 티몰 등 알리바바 그룹의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부분을 총괄하는 톈마오 법인의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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