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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준공한 한미반도체 4공장은 약 2800평 부지에 지상 4층 건물로 지어졌다. 이를 통해 기존 1·2·3공장과 함께 1만 2300평 규모로 반도체 장비 생산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은 “글로벌 반도체 경기가 최근 저점을 확인한 후 회복하는 추세이고, 5세대(5G)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4차산업혁명을 기반으로 장기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흐름과 거래처 요구를 대비해 한발 앞선 생산능력(CAPA)을 갖추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반도체 거래처의 까다로운 눈높이와 요구에 맞춰 정밀가공을 위한 첨단설비 확충과 함께 가공, 조립, 검사(테스트)를 포함한 반도체 장비 생산에 필요한 모든 공정을 자체 보유했다”며 “이를 통해 제품 품질 확보와 함께 신속한 납기 준수를 통해 외주업체 생산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경쟁사와 현격히 차별화한 고객만족을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980년 설립된 한미반도체는 전 세계 300여 개 업체에 반도체 장비를 공급한다. 글로벌 반도체 전시회인 세미콘차이나와 세미콘타이완 등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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