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외식쿠폰은 이날 오후 4시부터 다음달 1일 밤 12시까지 모든 외식업소에서 2만원 이상을 3회 결제하면 네 번째 외식에서 1만원을 환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환급은 캐시백이나 청구 할인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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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참여 유도를 위해 환급 조건도 5회 이용에서 3회 이용으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매주 주말 (금요일 오후 4시 이후 ~ 일요일 밤 12시) 외식업소를 3회 이용(회당 2만원 이상 결제)하면 네 번째 외식 때 1만원 환급이 이루어진다.
유흥업소를 제외하면 모든 외식업소가 참여 실적으로 인정되며, 카드사별로 1일 최대 2회, 동일 업소는 1일 1회로 제한된다.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을 고려해 포장 및 배달 외식도 실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다만 배달앱을 이용할 경우 결제 구분을 위해 배달원을 통한 현장 결제만 실적으로 인정된다.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드사는 KB국민, NH농협,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등 9개 신용카드사 회원이다. 각 카드사별로 응모를 해야 하며, 카드사들도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상은 선착순으로 330만명(330억원)으로 지원 사업은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6000원이 할인되는 영화쿠폰은 이달 28일부터 각 극장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선착순 배포가 이미 시작됐다.
8월 재확산 사태로 중단되 2차 할인권의 미소진분으로 진행되며, 남은 할인권은 150만장 규모다.
이번 행사에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를 비롯해 독립영화전용관, 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개별 멀티플렉스, 지역 단관 극장 등 정국 485개 극장이 참여한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 등 멀티플렉스 체인의 경우 각 극장 이벤트 페이지에서 28일 오전 10시부터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배포(1인2매) 중이다. 30일부터 11월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해당 기간 내 모든 수량이 소진되면 이벤트가 종료되며, 미소진 시 내달 2일 오전 10시부터 할인쿠폰을 추가 발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