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인벤션랩, '라이징엑스' 시즌4 참가자 모집

이윤정 기자I 2021.05.13 10:00:00
(사진제공=더인벤션랩)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스타트업 초기투자기관 ‘더인벤션랩’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라이징엑스 (RISING X)’ 네 번째 시즌 참가자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라이징엑스 시즌4는 인테리어 디자인·엔지니어링 상장기업인 국보디자인과 함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콘텐츠 IP와 기술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데 집중한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1억 원의 시드투자, 국보디자인과의 사업협력 및 공동사업화 기회제공, 1500여만 원 상당의 현물지원(유료 SaaS형 비즈니스 솔루션 크레딧 제공)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에 진행한 라이징엑스 시즌3의 경우 현실 속 공간에 특화된 서비스 및 플랫폼 스타트업을 발굴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우주인, 빛글림, 그로잉맘, 다례, 하이로컬 총 5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육성을 진행했다. 시즌4에서는 물리적인 현실세계 상의 공간을 디지털 상의 공간인 메타버스로 확장할 예정이다.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메타버스는 일반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상세계의 경험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실제 공간-인테리어 영역의 사업자들에게는 B2B 고객에게 다양한 형태의 몰입감을 줄 수 있어 실감나는 가치제안이 가능하다”며 “실감형 미디어 관련 기술, 다양한 콘텐츠 IP기반의 디지털 콘텐츠 기업들이 이종산업내 전통적 기업과 메타버스라는 주제를 놓고 다양한 형태로 사업제휴를 맺을 수 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오는 6월 7일 18시까지 모집하며, 신청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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