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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룰스는 250㎖ 5종과 325㎖ 5종 가격을 올린다. 마이카페라떼는 220㎖ 3종 가격을 인상한다. 지난 7월 출시한 바리스타룰스 그란데 아메리카노 475㎖은 인상에서 제외됐다. 바리스타룰스는 편의점 기준 2000원에서 2200원으로 10% 인상한다.
올해 글로벌 커피 원두 가격은 2011년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세계 최대 원두 생산지 브라질이 올해 한파 여파로 원두 수확량이 급감하고, 2위 생산국인 베트남이 코로나19로 원두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탓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원두 가격이 200% 이상 올랐고, 설탕, 화물운송비, 환율, 포장재 등 원유와 원부재료비가 올라서 제품 가격을 4년 만에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