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 노르디스크 폴딩박스 사전예약에 해피오더 `먹통`

전재욱 기자I 2020.07.27 09:04:03

27일부터 30일까지 사전예약 기간
캠핑족 인기좋은 덴마크산 폴딩박스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던킨도너츠에서 7월 고객 이벤트로 판매하고 있는 폴딩박스 `노르디스크(Nordisk)`의 사전예약이 시작되자 캠핑족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사진=던킨)
던킨도너츠는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해피포인트 해피오더앱으로 노르디스크 폴딩박스 사전예약을 받는다. 이 기간 해피앱에서 1만8900원짜리 쿠폰을 할인한 1만6900원 가격에 구매하면 1만원 교환권과 노르디스크 폴딩박스를 받을 수 있다. 이후 수령 기간에 선택한 수령 장소에서 제품을 받으면 된다. 제품 수령 기간은 이달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다.

이날 오전부터 이 제품을 주문이 몰리면서 해피오더앱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고 있다

노르디스크는 100년 넘게 사랑받는 덴마크 아웃도어 브랜드다.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텐트와 침낭, 매트 등 캠핑용품을 제작 및 판매한다. 디자인과 편의성을 갖춰 캠핑족에게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

폴딩박스는 아이보리색으로 우드 느낌을 살린 상판이 부착돼 있어 다용도 박스로 활용도가 좋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서 보관할 수 있어 공간 활용성도 뛰어나다.

27일 오전부터 모바일 ‘던킨 해피오더’에 고객이 몰리면서 작동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사진=독자제공)
앞서 스타벅스가 여름철을 겨냥해 진행한 이프리퀀시 행사에서도 고객이 몰리면서 비슷한 현상이 일었다.

레디백과 레디체어를 받으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객장 개장에 맞춰서 고객이 줄을 서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아울러 스타벅스 21주년 기념품도 출고 당일 하루 만에 매진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장우산을 포함해 △머그(355㎖) △데미머그(89㎖) △글라스(500㎖) △SS 엘마 텀블러 (473㎖) △키 체인 등 6종 가운데 장우산에 특히 수요가 몰렸다.

레디백 대란을 겪었던 스타벅스는 이번 기념품에는 1인당 구매 제한을 뒀다. 머그 2종과 글라스 1종, 텀블러 1종은 각각 1인당 1개씩만 구매할 수 있다. 대신 추가 물량을 공급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자 이렇게 풀린 사은품과 기념품은 중고나라 등 재거래 시장에서 웃돈이 붙어 팔리기도 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