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기후행동을 확산해 갈 것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는 22일 오후 이우균 상임대표가 충남 아산시청을 방문하여 지자체의 폭염대응 지원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취약가구에 지원할 폭염대응 물품을 전달하였다고 23일 밝혔다.
| (우측부터 세번째) 이우균 한국기후ㆍ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사진=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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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장 방문은 기후변화 적응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폭염 발생 전 폭염 취약계층 대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폭염에 취약한 가구를 방문해 생수, 쿨매트, 양산, 부채, 쿨베개, 여름용 이불, 간편죽 등 폭염대응 물품을 전달하고, 폭염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360가구에 창문형 냉방기를 지원하는 등 폭염이 닥쳤을 때 어려움을 겪는 ‘기후위기 취약계층’ 2360가구와 시설 1710곳에 맞춤 지원을 하며 취약가구와 어르신·어린이 이용시설 1401곳에는 창호 등 실내환경을 개선한다. 취약계층 밀집 지역 36곳에 폭염쉼터 등도 조성한다.
김상엽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사무총장은 “기후 불평등 완화를 위해 취약계층·지역의 적극적인 보호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기후행동을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