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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북극항로로 유럽을 가는 시대가 10년 내 온다”면서 “동해항을 모든 물류가 집중하는 그런 항구로 만들고 그렇게 10년을 내다보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박정희 대통령이 살아 계실 적에 강원도를 통해서 크루즈 여행을 하는 기점을 삼는 게 옳지 않느냐 해서 동해에 항구를 구축한 것”이라며 “크루즈 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삼척에 LNG 저장고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LNG 생산량 세계 두 번째가 러시아”라며 “러시아 극동지방의 사할린, 블라디보스토크에서 LNG 물량을 우리가 러시아와 직접 교섭해서 동해 항구로 싣고 와서 삼척에 저장을 하고 수도권에 공급하는 국가적 사업도 필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종북정책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홍준표 정부의 대북정책도 제시했다.
그는 “대통령이 되면 대북정책을 첫째 상호불간섭주의 천명, 두 번째 체제경쟁주의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 의원 이날 강릉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을 찾아 30여분간 모래시계 주변을 거닐며 지지자, 관광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언론과의 현장 인터뷰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