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의 통큰 투자에 디스플레이 관련주가 일제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7분 현재
야스(255440)는 전거래일 대비 13.46%(1660원) 오른 1만399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HB테크놀러지(078150)는 11.70%(310원) 상승한 2960원,
엘디티(096870)는 6.72%(245원) 오른 3890원,
선익시스템(171090)은 4.13%(1500원) 오른 3만7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제이스텍(090470),
AP시스템(265520) 등 디스플레이 관련주가 일제히 오르는 모양새다.
디스플레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삼성의 투자 결정 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날 2026년까지 총 4조1000억원을 투자해 충남 아산에 세계 최초 8.6세대 IT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생산시설을 짓겠다고 밝혔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 받는 OLED에 선제 투자해 초격차를 유지하겠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