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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4월 의학원 내에 완공된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신개념치료기술개발플랫폼의 첨단시설을 활용한 실습 프로그램이 IAEA 전문가들 및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신개념 치료기술개발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개발을 비롯한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과정 중 방사성동위원소 기반의 안전성·유효성 검증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미숙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은 “한국의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한 기술을 중동과 아태지역에 보급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원자력기구와 아세안 등 여러 국제기구를 통해 한국의 선진 방사성의약품 기술을 전파해 국제사회에서 방사선의학 분야 선진국의 책무를 다하는데 일조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과정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4개국(방글라데시, 중국, 이란, 요르단, 쿠웨이트, 레바논, 말레이시아, 미얀마, 파키스탄, 필리핀, 시리아, 태국, 예맨, 몽골)의 방사화학자 및 방사약사 등 전문가 30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