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은 13일 카메라로 얼굴 대부분이 가려진 남성의 모습을 프로필 사진으로 교체했다. 이와 함께 커버 사진도 이 지사가 촬영해 준 것이라고 주장했던 자신의 사진으로 바꿨다. 사진 속 큰 화살표가 촬영 날짜인 ‘2007 12 12’를 가리키고 있다.
김부선은 댓글로 프로필 사진을 다시 올리며 “누구냐 넌 누구냐”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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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김부선의 프로필 사진이 이 지사가 아닌 한 언론사의 기자라고 주장하며 김부선의 섣부른 행동을 비난하는 누리꾼들도 있다.
앞서 김부선은 2007년 12월 인천 바닷가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이 지사가) 저희 집에 (나를) 태우러 와서 이동해 바닷가에 가서 찍은 것이다. 거기서 낙지를 먹고 이 분(이 지사)이 카드로 밥값을 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김부선은 당시 자신이 이 지사의 사진도 찍어줬지만 찾지 못했고, 사진이 저장된 휴대전화도 오래전에 바꿔 문자 메시지나 통화내역 등 증거를 찾을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