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는 지난 11일 마감한 정시모집에서 1235명 모집에 6303명이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인문계열은 444명 모집에 2206명이 지원, 4.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자연계열은 4.54대 1, 예체능계열은 5.78대 1이다.
인문계에선 언론정보학부 광고홍보학전공이 9.0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자연계에선 건축학부(자연)가 7.31대 1, 예체능계에선 미술학부 회화전공이 10.7대 1로 경쟁률이 높은 학과로 꼽혔다.
국민대에서 전통적인 강점을 보이는 자동차융합대학 자동차공학과는 3.6대 1, 언론정보학부 미디어전공은 4.88대 1, 공업디자인학과 3.33대 1, 시각디자인학과 3.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수능 비중을 70%에서 40%로 줄이고 실기 비중을 20%에서 40%로 늘린 스포츠건강재활학과는 경쟁률이 6.19대 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18:1에 비해 소폭 증가한 수치다. 조형대학의 공간디자인학과(비실기)와 영상디자인학과(비실기)의 경쟁률은 각각 3.40대 1, 5.67대 1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