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청년지원 원스톱 거점 시설인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를 8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노량진은 하루 유동인구가 12만명에 달하며, 공무원 시험부터 일자리 재교육을 받기 위해 청년을 중심으로 약 5만명이 상주하고 있다. 동작구는 이런 곳에서 청년들의 취업 준비와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청년일자리센터 설립을 추진해왔다.
센터는 연면적 759.49㎡ 규모에 지상 2, 3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2층은 취업상담·지원 테마로 꾸며져 취업상담실, 스터디공간, 면접정장대여실 등이 마련됐다. 3층은 취업역량 강화와 힐링테마로 교육 프로그램실, 휴게공간, 미니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에서는 취업 상담 및 연계, 일대 일 취업멘토링, 일자리정보 제공 등 종합상담창구를 운영한다. 또 취업특강, 면접정장 대여, 이력서용 사진촬영 등 취업 활동을 돕는다.
구는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심리상담, 일 경험 멘토링, 직업적성검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량진1번가 및 Wel센터 등을 통해 공시생 진로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는 매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만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상담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프로그램 및 공간 예약은 서울일자리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청년일자리센터를 통해 수험 준비에 국한된 노량진의 도시기능을 청년들의 일자리 허브로 확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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