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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18일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종로구 평창동 148-16 일대에 ‘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가칭)’ 건립을 위한 도시계획시설(문화시설) 결정변경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일대는 원래 도시계획시설 중 자동차정류장으로 지정돼 있었으나 개발되지 않았고 제설창고와 공용주차장으로 임시사용 중이었다. 이에 서울시는 자동차정류장을 폐지하고 시민들이 숙원해 온 도시계획시설(문화시설)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변경안에 따라 서울시는 새로운 문화공간 ‘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가칭)’을 내년 4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각예술전시와 연구개발, 커뮤니티·교육 프로그램, 행사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늘리고 다양한 창작 활동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