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씨는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석열시대가 오다니. 그래도 뭐 어쩌겠어. 받아들여야지”라며 “그 세대가 거쳐 가야 할 시간이니까. X나게 최선을 다했지만 살아보고 경험해 보고 느껴봐라 그래야 배우겠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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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라 잘 돌아가겠다. 일본 우익들이 바라는 윤석열이 대통령이 됐으니 도대체 무슨 상황(situation)이냐”며 “이명박 박근혜를 겪었는데도 모르나”라고 했다.
그는 이 후보에 대해 “그냥 살다 보면 마음씨 착한 사람 있지 않느냐”며 “길가다가 폐지 줍는 할머니 봤을 때 저절로 할머니 챙겨주는 그런 사람을 보고 좋아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솔직히 애초에 민주당이고 나발이고 그런 거 없었다. 노무현이 좋았고 문재인이 좋았고 조국이 좋았고 이재명이 좋았을 뿐”이라며 “보수? 진보? 그게 다 뭐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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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저는 6년째 제주도에서 살고 있고 올해 안으로 제주 도민이 될 사람”이라며 “한표 한표가 너무 소중한 상황에서 밭갈이를 하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나왔다”고 밝혔다.
강씨는 “소년공으로 살아온 이 후보 삶에서 알 수 있듯 (이 후보는)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신의 히트곡 ‘넌 할 수 있어’의 소절을 활용해 “할 수 있을 거야, 할 수가 있어. 그게 바로 누구?”라며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