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사인은 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를 통해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전직 대통령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유·무선 RDD 병행 전화 면접조사로 진행된 해당 조사는 응답률 10.1%에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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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부터 지난 5월 퇴임한 문 전 대통령이 대상에 포함됐는데, 곧바로 3위에 진입한 셈이다.
응답자들의 정치 성향을 물은 결과 22%가 자신을 진보, 32.3%가 보수, 41.7%라고 중도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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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성향이 진보라고 답한 층에서는 43.4%가, 중도층에서는 36.2%가 가장 신뢰하는 대통령으로 노 전 대통령을 꼽았다.
한편 지난 5월 공식 퇴임한 문재인 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소탈한 근황을 전하며 대중과 활발한 소통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추석 연휴 가족들과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문 전 대통령의 평화로운 근황이 전해져 크게 주목받기도 했다.
현재 문 전 대통령 내외는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에서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