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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과학축제와 체험행사가 열린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사이언스 데이’를, 국립과천과학관은 20일부터 21일까지 ‘제16회 해피사이언스축제’를 개최한다. 부산 벡스코에서는 13일부터 14일까지 ‘부산과학축전’이 개최되며, 구미과학관에서는 20일 ‘구미가 땡기는 사이언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밖에도 천체관측, 과학북토크, 특별전시 등 전국 50여개 기관에서 120여개 과학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국 5개 국립과학관에서는 21일 과학의 날 전후로 무료 입장행사가 진행된다.
‘과학의 달’ 한 달 동안 현장에서 체험행사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과학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과학전문 온라인포털 ‘사이언스올’은 ‘미래 과학 엿보기’ 주제로 ‘2024 봄날의 과학산책’을 운영한다. 게임을 통해 과학기술문제를 풀어보는 ‘과학오락실’, 실생활에서 직접 접하게 될 과학기술 동향 정보를 제공하는 ‘다가오는 미래 과학 트렌드’, 과학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과학이 담긴 미래 그려보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과학의 달 프로그램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일상 속 과학활동’을 공유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4월 한달 간 과학관 등 과학행사장을 방문하거나 과학실험·체험 등 과학활동을 즐기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우리는 스마트폰, 키오스크, 휴대용 의료기기, AI 비서, 친환경 자동차 등 첨단과학기술을 접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라며 “과학의 달이 일상 속에서 접하는 과학기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재미를 느낄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