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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성범죄가 많이 일어난 노선은 9호선(1479건·21.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1호선(848건·12.1%), 4호선(756건·10.8%), 7호선(590건·8.4%), 3호선(407건·5.8%), 5호선(288건·4.1%), 6호선(163건·2.3%), 8호선(41건·0.6%) 순이었다.
역별로는 올해(1∼7월) 기준 고속터미널역에서 가장 많은 56건의 성범죄가 발생했다. 고속터미널역은 2016년 이후 4년 연속 성범죄 발생 1위다.
고속터미널역에 이어 환승역인 노량진역(24건, 1·9호선), 여의도역(23건, 5·9호선)이 성범죄 발생 2·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어 사당역(21건, 2·4호선), 서울역(20건, 1·4호선), 강남역(19건, 2호선·신분당선), 동작역(18건, 4·9호선), 신도림역(17건, 1·2호선)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