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유일의 소비재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로,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75개 국내 유망 중소기업이 참가해 뷰티·푸드·리빙·유아용품 등 K-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국내 브랜드를 대거 선보인다. 또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정상 개최되는 행사다.
무역협회와 코엑스는 170여곳의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슈퍼 인도’(Super Indo), 인도네시아 4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중 하나인 ‘불칼라팍’(Bukalapak), 50년 역사의 뷰티 기업인 ‘곤도왕기’(Gondowangi)를 포함한 현지 유명 빅바이어 150여개사와 600건 이상의 현장 수출 상담 등 수출마케팅 지원에도 나선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7일부터 일주일간 자카르타 롯데쇼핑에비뉴 1층에 ‘KITA Trade Show 2022’ 특별홍보관을 조성해 인도네시아 현지 소비자 대상으로 국내 67개사 제품 쇼케이스와 판촉 행사를 여는 등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김현철 무역협회 글로벌협력본부장은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 13위 수출국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두 자리 수 이상의 수출증가율이 확실한 유망시장”이라며 “내년 다가오는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바라보며 다양한 수출마케팅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전시회 현장에서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자문 부스를 운영하는 등 촘촘하게 국내 기업들의 수출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JIPREMIUM이 세계 4위 2억8000천만명 인구의 대형 인도네시아 소비시장 진출을 위한 K-마이스 대표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