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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소니, AMD, 에이수스, LG, 엔비디아, BMW 등이 검색 키워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며 “특히 중국과 대한민국, 홍콩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머신 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차량 운전자의 상태를 체크하는 ‘레디케어’, 와 차량 내 스피커와 앰프를 교체하지 않아도 소프트웨어 다운로드를 통해 음향 기술을 느낄 수 있는 ‘레디튠’을 선보인 바 있다.
이어 삼정KPMG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자동차 기업이 모여 있는 모빌리티관에 부스를 열며 본격적인 모빌리티 비즈니로의 확장을 알렸다”며 “3200개 참가 기업 중 10% 육박한 300여개 기업이 자동차 관련 기업”이라고 전했다.
삼정KPMG에 따르면 구글은 이번 CES에서 음성 명령으로 차량을 제어, 구동한 ‘안드로이드 오토’ 체험관을 마련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등 차량 소프트웨어와 메타버스를 활용해 차량 구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아마존은 자율주행 기술인 ‘아마존 포 오토모티브’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삼정KPMG는 “BMW, 메르세데스 벤츠, 폭스바겐 등 완성차 기업과 현대모비스, HL만도 등 자동차 부품사들의 참가도 두드러졌다”고 덧붙였다.
삼정KPMG는 자동차 산업 이외에도 △로보틱스·AI △초연결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케어 △ESG·그린테크 △푸드테크 △메타버스·Web 3.0 △스페이스 테크 △스타트업 등을 이번 CES 2023 주요 트렌드로 제시했다.
삼정KPMG 자동차산업 리더 위승훈 부대표는 “이번 CES 2023에서 빅테크 기업이 모빌리티 사업으로, 모빌리티 기업이 AI 사업으로 가전·디바이스·소비재 기업은 로봇·AI, Web 3.0 사업으로 확장하려는 시도가 돋보였다”며, “초 불확실성 시대에서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서는 가속도를 내며 변화하는 모빌리티 밸류체인 내에서 협업 모델을 선제적으로 수립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