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 직후 브리핑에서 “소상공인에 대한 코로나19 손실보상 소급적용은 당연한 것이라는 의원님들의 목소리(를 확인했다)”라며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여야 간의 협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 많은 의원들이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을 파기하고 이렇게 성의 표시를 안 하고 국민들의 삶을 내팽개치는 기재부와 국민의힘 행태에 대해 강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추경 처리 여부와 관련해선 ‘지도부가 현명한 판단을 할 것으로 믿는다’며 위임받았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오는 29일 오전 최종 판단을 한다는 입장이다.
여야는 당초 이날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를 열기로 했으나 핵심 쟁점인 손실보상 소급적용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해 29일 오후에 본회의를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