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이번 통합보고서에는 지난해 새로 개선된 회사의 ‘7대 ESG 전략’이 소개됐다. 7대 전략은 △ESG 가치창출 플랫폼 구축 △구성원 성장 및 만족 △파트너 성장 지원 및 지역사회 상생 △지배구조 투명성 유지 및 선진화 △2040 카본 네거티브 달성 △정보보호·사이버 보안 리스크 최소화 △책임있는 비즈니스 운영 등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재생에너지 도입 등을 통해 총 1만7414tCO2e 분량의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했다. 이는 2021년(1만6697tCO2e)과 비교해도 더 많은 양이다.
지난해 1784사옥 운영에 필요한 전력 일부를 재생에너지로 활용하는 제3자 PPA 계약을 체결하고, RE100(전력을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과 EV100(친환경 차량 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동시 가입하기도 했다.
이 결과, 지난해에는 5.49GWh의 재생 에너지를 사용해 2021년(1.08GWh) 대비 약 5배 많은 재생에너지를 사용했다.
또 네이버는 국내 최초로 실시한 PER(프라이버시 개선 의견 반영 및 평가로 보상 제공) 제도, 서울대학교 AI 정책 이니셔티브와 함께 발간한 두 번째 AI 리포트 등으로 사용자 정보보호 및 AI 등 기술 윤리 분야에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중소상공인(SME)들과 창작자를 발굴·지원하는 상생 캠페인 ‘프로젝트 꽃’ 역시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져가고 있다. 지난 한 해 SME 사업자들을 위한 교육 지원 및 스타트 제로수수료, 성장포인트, 빠른정산 등을 통한 제도적, 재무적 지원 규모는 398.6억 원에 이른다.
한편, 네이버는 이날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담은 TCFD 보고서, 그린커머스 현황·성과에 대한 내용을 담은 그린커머스 보고서도 함께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