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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역 인근 서소문10지구, 19층 업무시설 건립

강신우 기자I 2021.12.02 09:00:00

제11차 도계위서 서소문10지구 정비계획안 가결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시는 2021년 지난 9월1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결과 중구 서소문동 58의7번지 일대 ‘서소문 구역 제10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안’이 수정·가결됐다고 2일 밝혔다.

조감도.(사진=서울시)
이 지구는 1970년 준공된 동화빌딩(16층)과 주차타워(10층) 등 노후된 건축물이 있어 작년 서소문 구역 전체 재정비를 통해 존치지구에서 사업시행지구로 전환된 곳이다.

이에 서소문 구역 제10지구 토지 등 소유자의 주민 제안을 통해 이 지역에 업무시설 및 판매시설 건립계획(안)을 수립하게 됐다.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966% 이하, 높이 90m 이하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며 이 중 가로활성화용도인 판매시설은 보행접근성을 고려해 지상2층부터 지하2층까지 4개 층에 계획했고 지상 17개층(지상3층~19층)에는 업무시설을 배치했다.

또한 시청역 인근 장기 미집행시설(도로, 공원) 부지를 확보하고 서소문로 측 약 130여 미터의 하수관을 개량하는 공공기여계획도 수립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 변경으로 역사도심의 서측 관문이라는 주요 거점임에도 비효율적으로 이용되던 서소문구역 제10지구의 재개발 시행이 가능해져 낙후된 도심의 활성화 및 도시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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