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코트라와 스타트업 판로 개척 '맞손'

유현욱 기자I 2021.08.19 09:06:40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손잡고 세계 유명 박람회(CES, MWC, IFA 등) 에 참석한 국내 중소·스타트업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롯데하이마트는 19일 KOTRA와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9시 KOTRA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롯데하이마트 황영근 대표, KOTRA 유정열 사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세계가전전시회(CES),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국제가전박람회(IFA) 등 출품작으로 구성된 ‘혁신상품 체험관’을 확대 운영한다. 체험관 운영 이후 상품성, 기능성, 소비자 반응 등 심사를 거쳐 롯데하이마트에 들여놓는 등 국내 중소·스타트업에 판로 확대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황영근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이번 협약식은 세계 유명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 혁신기업에게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KOTRA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혁신상품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중소·스타트업과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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