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해 10월 강남구 역삼동 인근에서 개관한 소셜벤처 전용·거점공간인 소셜벤처허브를 통해 지원받은 7개 기업이 9개월 동안 23억5000만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소셜벤처는 창의성과 기술을 기반으로 돌봄·일자리·환경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기업이윤은 물론 사회적 가치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모델이다.
이 곳에서는 창업공간 제공부터 시제품제작, 민간 전문기관(엑셀러레이터)을 통한 기술개발과 제품 상용화, 투·융자 연계, 판로개척, 세무·법률컨설팅까지 성장단계별 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난 9개월간 이 공간에서 14개 입주기업의 총 매출액은 47억원이다. 입주기업 중 10곳은 총 51명을 신규로 채용해 일자리도 창출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와 고용 한파에도 불구, 높은 매출과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소셜벤처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소셜벤처허브는 올 하반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동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생태계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먼저 예비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워크숍을 개최하고, 소셜벤처허브의 특화사업모델인 ‘에이블테크(Able-tech)’ 분야 메이커톤도 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입주기업에 대한 사업비 지원과 ‘IR라운드’ 등 자금 조달과 투자 연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소셜벤처허브 내 사무실과 코워킹스페이스 등 공간이용 및 교육·컨설팅, 엑셀러레이팅 등 자세한 사항은 소셜벤처허브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담당관은 “소셜벤처허브 운영으로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는 더 많은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이를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로 연계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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