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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얼굴을 부여잡고 우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폭행했다.
며칠 뒤 B양이 반항하자 A씨는 B양의 얼굴을 힘껏 내려쳤다. 아이는 한동안 움직이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A씨는 2년 전부터 B양과 함께 살았다. A씨는 부인 C씨 앞에서는 평범한 아빠처럼 아이를 돌봤다. 그러던 어느날 B양이 복통을 호소했고, 장염인 줄 알았던 C씨는 진단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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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씨가 집 안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해보니 A씨는 C씨가 자리를 비울 대마다 B양을 폭행했다. B양은 A씨의 보복이 두려워 폭행 사실을 털어놓을 수 없었다.
C씨는 “‘00아 왜 그래’ 했더니 아기가 넘어져서 옷걸이에 눈을 박았다고 그러더라. 혼날까봐 무서워서 말을 못 했다더라. 엄마 울까봐, 싸울까봐 그랬다고 했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남부경찰청은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엄벌을 처해야 한다”, “힘쓸 곳이 그렇게 없는 거냐”, “저 덩치로 아이를 때리다니”, “저런 사람은 신상 공개해야 된다”, “정말 용서가 안 된다”, “얼마나 아팠을까”, “처벌 좀 강하게 하자”, “애가 너무 불쌍하다”, “아이 트라우마도 어마어마할 것 같다. 애가 뭔 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