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총리는 18일 공개된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지난 5일 예비경선 TV토론 당시를 언급하며 이 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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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가 발언 경위를 설명하면서 “충분히 아실 만한 분이 그러니 제가 짜증이 난 것 같다”고 해명한 것에 대해서는 “전혀 납득이 되지 않는다. 내가 알긴 뭘 아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 지사가 과거 검증때) 바지를 내렸던 것도 몰랐다. 검증을 받았는지 나도 모르는데 국민이 어떻게 아느냐”고 덧붙였다.
정 전 총리는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 관련 해명을 요구한 것에 대해 “이 지사가 앞선 국민 면접에서 관련 질문에 답하지 않아 성실히 검증에 임하라고 태도를 지적한 것으로, 네거티브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스캔들 자체를 물은 것도 아니고, 내가 관심 있는 사안도 아니다”라며 “국민 면접에서 질문이 나온 것은 국민들이 여전히 궁금히 생각하고 의혹 해소가 되지 않았기 때문 아니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