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오공(045060)이 삼성테이프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급반등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19분 현재 오공은 전 거래일보다 7.22%(285원) 오른 42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2.7% 하락한 뒤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공은 지난 28일 점착테이프부문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삼성테이프 주식 102만주(지분 100%)를 51억원에 인수하는 투자 본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취득 규모는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10.5%에 해당한다.
인수 이후 삼성테이프는 오공의 주요 종속회사로 편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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