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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교육감 선거에 나가지 않는다”고 확실히 한 후 “지라시 말마따나 자격도, 능력도 없음을 스스로 잘 알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다만, 아트센터 나비를 통해 십수년간 지속해 왔던 ‘기술시대의 창의성’ 교육은 파트너들을 찾아 협력하며 확장할 계획에 있다”며 “이것이 저의 소명이자 그릇”이라고 했다.
앞서 노 관장은 지난 24일 페이스북에 “아이들은 훈계가 필요하다. 그런데 그것이 가치에 기반한 것이어야 한다. 그래야, 비록 당시엔 듣기 싫어하더라도, 부모의 권위도 살리고 자녀도 올바르게 커 갈 수 있다”며 “학부모 교육이 절실하다”고 게시한 바 있다.
이후 노 관장이 교육감 선거 출마를 염두에 두고 해당 글을 올린 것이라는 내용의 지라시가 돌았다. 지라시에는 교육감 당선으로 사회적 입지를 올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 소송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전략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이혼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1심은 노 관장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이면서 노 관장에게 위자료로 1억원, 재산 분할로 현금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양측이 항소하면서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노 관장은 이혼 소송과는 별도로 최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3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