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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씨는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엄마방송’에서 “약 먹으니까 기침이 싹 가라앉았다. 코로나 초기 증상이 감기인지 구분이 안 간다. 쉬고 있어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나니까 기침 한 번도 하지 않고 잘 낫고 있다. 여러분 걱정하지 마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경기도의료원에 있는데 시설이 너무 좋다. 세상에. 대한민국 같이 좋은 나라가 없는 거 같다. 살기 좋고, 편리하다. 제가 아픈 건 치료받으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기침을 안 했다는 주씨는 방송 중 물을 마시며 기침을 했다.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페이스북에 광화문 집회를 비판한 것에 대해 “하태경 미쳤냐. 미쳤다. 아니 지금 공격 목표가 일반 국민이냐. 하태경이 아주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다. 하태경! 하태경이야 말로 전향했냐. 문재인 대통령을 공격해야 하는데 어떻게 아군에게 총질을 하냐”라고 비판했다. 이어 시청자들을 향해 “오늘 하태경 의원실에 집중 전화해달라. ‘죽고싶냐’고”라고 분노했다.
하 의원은 “전광훈 목사와 함께 활동을 해온 기독자유통일당이 광화문 집회에 조직을 동원했다”라며 “이런 반사회적 정당은 존재해선 안 된다. 국민께 사과하고 자진 해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씨는 15일 광화문 집회에 마스크를 벗고 연설을 하는 전광훈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목사에게 물병을 건넸다. 당시 주씨는 전 목사의 손을 잡았다. 가평군은 현재 주씨 부부의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해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주씨가 15일 찜질방에서 잤다고 말해 논란이 예상된다. 주씨는 16일 자신의 방송에서 “어젯밤에 찜질방에서 잤다”라고 했다. 하지만 20일 주씨는 KBS에 “찜질방에 간 적 없다”라고 말을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