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STX가 전 이수화학 사업기획본부장 오동환(사진) 전무를 사업총괄 전무로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동력 발굴에 속도를 내기 위해 전력 보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오 전무는 사업총괄직을 맡아 신규 사업 기획, 영업부터 경영관리, 재무, 회계 등 전 부서를 총괄하고 석유화학, 에너지, 플랜트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미래 전략 구상 및 신규 사업 개발을 주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STX의 지속가능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 전무는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 졸업후 에쓰오일, STX 그룹, 이수화학 등에서 사업기획 및 신규사업 발굴 업무를 주로 담당하면서 업계에서는 에너지, 화학, 육상·해양 플랜트 사업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0년 간 STX그룹에서 회장 비서실장, 사업개발실장, 전략사업본부장 그리고 STX조선해양 플랜트사업기획실장, 경영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STX그룹 전반의 성장 전략 마련, 신규 사업 개발 및 추진 업무를 담당했다.
오 전무는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이 급속히 변화하면서 기업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기술과 신규 아이템에 대한 전략적 투자는 숙명이 됐다”며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 및 발전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빠짐없이 캐치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