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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ℓ당 1505.5원으로 전주 대비 13.7원(0.92%) 상승했다. 경유 가격은 ℓ당 12.8원(1.0%) 뛰어 1298.0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소비자가격 구성을 보면 정유사 가격 577.6원(38%), 세금 883.2원(59%), 유통비용 및 마진 44.7원(3%)이다.
상표별(휘발유 기준)로는 SK에너지(096770)(1528.4원)가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ℓ당 1471.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지역별 가격은 서울이 ℓ당 1613.6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북이 1482.4원으로 가장 낮았다. 서울과 경북의 가격차는 131.2원이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라크 수출 증가, 미국 원유 생산 증가 전망 등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함에 따라 국내유가 상승세는 소폭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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