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역시 성장 기대 요소로 꼽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7월 쿠팡 등과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계약을 체결했으며 11월에는 자체 브랜드 ‘옵티펫’을 전국 150여개 펫샵을 통해 론칭했다.
이 연구원은 “이달에는 온라인 쇼핑몰까지 오픈해 향후 이를 통해 반려동물 용품과 서비스 등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라며 “반려동물 관련 산업 규모는 2019년 3조원 규모에서 오는 2026년 6조원으로 2배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이 회사는 20여년 간 축적된 기능성 소재 등의 개발 노하우를 통해 반려동물용 건기식을 개발했으며 이는 일반 간식과 차별화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식용란 선별 포장업’ 역시 추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사업은 계란을 선별, 세척, 건조하는 등 위생적인 처리를 통해 이를 소비자에게 유통하는 내용이다. 이 연구원은 “미래생명자원은 이전부터 자체적으로 보유한 센터를 통해 계란을 매입해 선별포장 작업을 거쳐 재판매하는 사업을 영위 중”이라며 “이를 통해 임가공 매출은 월 2억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